현대위아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증가

2013-07-30     이은수
현대자동차 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위아(대표이사 정명철)는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을 통해 2013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3조 6270억원 ▲영업이익 2450억원 ▲당기순이익 19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위아의 2013년 상반기 매출액 3조 6270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 2450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것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 2조 9010억원 ▲기계 726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13년 상반기에는 환율하락, 경기부진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이 지속되어 공작기계부문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성차의 해외 판매 호조세에 따른 차량부품부문에서의 매출증가와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활동의 결과로 전년 동기대비 견조한 매출성장과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들어서는 차량부품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작기계 등 기계부문의 수주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