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드림스타트, 바다학교 프로그램 진행

2013-08-01     허평세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20명과 함께 연대도를 찾아 자연배움 바다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마중나온 해설사 교사와 당산나무 밑에서 연대도 이름에 대한 유래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천천히 마을을 돌면서 에코아일랜드를 배웠다.

섬에서 자생하는 친환경 농산물로만 요리한 건강밥상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자전거 페달을 밟아 솜사탕 기계를 돌려 솜사탕도 만들어보고 자전거에 전기코드를 연결해 믹서기를 돌려 바나나우유도 만들었다.

또한 전기로 노래방 기계를 돌려 노래를 불러보기도 하고 태양열을 이용해 쥐치를 굽기도 했다.

바닷가로 자리를 옮긴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자라나는 각종 생물들을 직접 찾아보기도 하고 바다 식물을 먹어보기도 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환경을 오염시키는 화석에너지를 대신해 쓸 수 있는 대안에너지가 어떤 것인지를 온몸으로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쥐포구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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