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구 6·25 격전 희생자 합동위령제

2013-08-05     여선동
함안지구 6·25격전 전몰 군·경·민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 2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원에서 하성식 군수와 전몰군경민 유족, 보훈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몰군경유족회 함안군지회(지회장 변원일)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 합동위령제는 1부 추도식에서 희생자의 정신을 기렸으며 2부 천도의식(예술제)으로 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1부 추도식에서는 삼귀의와 반야심경으로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고 변원일 전몰군경유족회 함안지회장 등이 추도사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희생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2부 천도의식은 정광스님 등이 참여하여 예술제로 손색이 없는 천도의식으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안녕을 빌었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추도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희생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받들어 모두가 세계의 격변기 속에서 우리 민족이 꾸준한 번영과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