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은 노래, 박강수 콘서트

7일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

2013-08-07     허평세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통영을 찾아 단독 공연을 갖는다.

7일 오후 7시 30분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열리는 박강수 통영공연은 교육문화발전을 위한 시민공동체 ‘사유사제’에서 주최 주관하며 입장료 없이 관객이 자율로 공연료를 지불하는 후불제 공연으로 열린다.

2002년 음악계 데뷔 이후 직접 작사 작곡한 100여곡의 노래들로 본인만의 음악세계를 일구어온 박강수는 7장의 정규음반과 수백회의 소극장 공연으로 국내 포크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또한 비둘기에게라는 곡으로 영화 ‘마파도’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박강수의 음악은 듣는 이를 편안하게 하는 포크 음악 특유의 미덕과 함께 노래 자체의 완성도를 위한 진지한 접근으로 80~90년대에 대한 음악적인 추억담에 머무르지 않는 오늘날 현재형의 포크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그의 노랫말은 특유의 자연스럽고 서정적인 음색과 마찬가지로 하나하나가 시나 다름없다는 평이다.

한편 7일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 박강수 콘서트에는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프닝을 맡아 통영 청소년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수 박강수
가수 박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