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재난조직 출범

2013-08-08     이홍구
경남도가 안전·재난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조직을 출범시킨다.

경남도는 안전·재난관리의 총체적 역량 강화를 위하여 안전총괄과를 신설하는 등 안전관리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현재 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특히 안전행정국에 안전총괄과를 신설해 자연·사회재난 등 재난관련 사항을 총괄하기로 했다. 안전총괄과는 안전기획·재난관리·안전관리·민방위비상대책·경보통제담당 등 5개 담당이 신설된다.

또 건설방재국 재난방재과를 폐지하고 일부 기능을 하천과로 이관해 하천과의 명칭을 치수방재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 정부의 지자체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조직개편 지침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안전조직 강화에 따라 도민 안전에 대한 종합·체계적 조직을 갖추고 재난·안전 등에 빈틈없이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등에 따라 경남도의 총정원은 4235명에서 9명이 늘어나 8월 8일 기준으로 4244명이 된다. 도 본청 조직은 12국, 51과, 237담당, 그 외 22개 직속기관, 13개 사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