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KSPO·고양대교, 전국선수권 4강 합류

2013-08-12     최창민
전북KSPO와 고양대교가 제12회 KDB금융그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합류했다.

전북KSPO는 10일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일반부 6강전에서 후반 12분 박유빈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 상무를 3-2로 물리쳤다.

전북KSPO는 충북 스포츠토토와 12일 결승진출을 놓고 다툰다.

전반 8분 박초롱의 선제골로 앞서간 전북 KSPO는 전반 25분 전은하가 한 골을 보태 앞서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공혜원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2분 최미진의 왼쪽 코너킥을 박유빈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상무는 후반 16분 공혜원의 추격골이 다시 나왔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고양대교는 현대제철과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까지 벌인 끝에 4강에 올랐다.

전반 40분 이은혜의 골로 리드를 잡은 고양대교는 후반 31분 정설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차기로 끌려갔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고양대교는 4강전에서 수원시설관리공단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