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정지구 주거환경 개선된다

10월 준공 앞두고 마무리공사 ‘한창’

2013-08-14     한용
김해시 삼정동 삼정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올 10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소방도로 개설에 따른 대형화재 예방과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너비 2∼3m의 골목길을 6∼10m로 확장하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 받았지만 국비지원 지연과 편입부지 보상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업이 늦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국비예산을 전액 확보하고 적극적인 보상행정 결과 13일 현재 98%의 보상이 완료됐다.

총사업비 63억7700만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4개 노선 722m 중 3개 노선 595m는 이미 마무리 했고 현재는 나머지 1개 노선 127m에 대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상·하수도를 매설하고 10월 중으로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지구 안에 있는 낡은 주택이나 불량주택 소유자들이 주택을 개량하거나 새 집을 짖게 되면 최장 20년에 걸쳐 2∼3% 이자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건축과(330-3655)나 우리은행(332-70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