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 중기특별자금 500억원 지원

2013-08-16     황용인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임경)는 15일 추석을 맞아 직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5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자금은 제조업 및 건설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신규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업체별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