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전국 배드민턴선수권 준우승

2013-08-19     곽동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배드민턴부가 김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및 단식 3위, 복식 3위를 차지했다.

총 6개 대학팀이 참가한 단체전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준결승에서 인하대를 만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원광대학교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남자 대학부 단식에서 국가대표선수 출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임승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2009년 창단 후 단식에서 첫 번째 메달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임승기 선수는 동의대학교 김동욱 선수를 세트스코어 2-1, 원광대학교 손주형 선수 2-0, 인하대 주현준 선수 2-1로 차례로 격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승기 선수는 여세를 몰아 원광대학교 김동훈 선수와의 준결승에서 첫 세트를 따냈지만 아쉽게 최종 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또한, 남자 대학부 복식에 오도협·서윤호 조는 3년 만에 또다시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전석훈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열심히 따라와 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기술과 체력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  준우승(2)
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 준우승(2)
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 준우승
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 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