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면 적십자봉사회,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2013-08-20     여명식
하동군 고전면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하동군 고전면 다문화가족이 고전면 적십자봉사회 초청으로 하동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하동군 고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17일 지역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지역문화유적지 탐방과 녹차 만들기 및 다도체험, 가족 물놀이 등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고전면 다문화가족들은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송림공원을 둘러보고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녹차 만들기와 다도체험을 하며 하동지역의 생생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화개면 의신계곡에서 즐거운 물놀이 캠프를 하며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자 회장은 “무더운 여름날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이 한마음으로 우리문화 체험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