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강정녀씨 ‘경남도 자원봉사왕’ 선정

2013-08-22     정만석
경남도 자원봉사왕 여섯 번째 수상자로 강정녀(58·진주시 판문동)씨가 선정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현주)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3월부터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을 선정하고 있다.

여섯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강정녀씨는 지난 6월 한 달간 진주시 판문동적십자봉사회 활동으로 이동 무료급식봉사, 결연가구 구호품 전달, 진양호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효도잔치 등 총 30회에 걸쳐 112시간을 봉사했다.

강씨는 고교시절 RCY단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 1986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 현재까지 27년간 진주시 봉사활동에 앞장서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개인 누적 1만시간으로 적십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봉사왕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강씨가 세탁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0820강정녀(경남도자원봉사상)사본_-강정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