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부 사장님 만들기 프로젝트 실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2013-08-26     이은수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만)는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외 경제활동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반조성을 마련하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농촌여성 일감갖기 창업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여성 일감갖기 창업활동 지원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자원을 이용하여 제품의 가공, 생산, 상품화에 필요한 작업장과 시설설치 등을 지원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창원시에서는 2009년에 2개소, 2011년에 1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하여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천연조미료, 젓갈류 등을 생산하기 위한 작업장을 조성하고 가공기기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구산면은 반농·반어촌 지역으로 신선한 농산물은 물론 인근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농수산물 가공, 생산에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은 지역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이용하며 여성의 특유한 섬세함과 전통의 손맛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만들어 소비자에서 공급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본 사업에 선정된 오인하 씨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개인사업의 발전 뿐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소득증대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제는 여성이 주축이 되고 능력을 발휘하는 시대”라면서 “농촌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