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진주<6>연자방아 풍경

2013-08-28     강진성
1920년대 진주의 한 연자방아 모습이다. 앞서 보도된 <3>편 ‘연자방아 돌리는 아낙’(본보 8월20일자 4면)과 달리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초가로 된 지붕 아래 연자방아를 돌리는 소가 보인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1890년부터 1920년까지 호주 선교사들이 경남과 부산에서 선교활동을 하며 촬영한 사진들로 과거 우리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권순형 발행인 제공



100년전진주<6>
120년 전 한국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 나왔다. 1890년부터 1920년까지 호주 선교사들이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며 촬영한 사진들이다. 11일 희귀 사진 20점을 연합뉴스에 처음으로 공개한 주인공은 호주 크리스찬리뷰 권순형(62) 발행인.
그는 호주 선교사와 가족(후송)들이 소장하고 있는 원본 사진들을 제공받아 촬영 또는 정밀 스캔해 스크래치 등 사진 훼손 부분들을 복원하고 색상 보정 등의 작업을 거쳤다. 사진은 연자방아(1920년대, 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