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11월 실시

2013-08-30     황용인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을 오는 11월 23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탑재와 함께 1차 시험은 기존 창원 뿐만 아니라 진주에서도 실시할수 있도록 응시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사전 안내는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교사들에게 시험 일정, 시험 단계, 과목별 배점 및 출제 범위 등을 사전에 안내해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제1차 시험은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에 대한 논술형, 기입형, 서답형으로 11월 23일 실시하고 2차 시험은 내년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올해 초등 임용시험부터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1차 시험에 한해 창원·진주지역에서 실시해 응시자들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다수의 서부지역 응시자들이 초등교원 양성대학이 소재한 진주지역에도 임용시험 고사장을 설치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경남교육청은 시스템 개선 문제 등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요자 중심 행정구현과 수험생 편의제공을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고사장을 분리해 시행한 후 지역별 응시자 현황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계속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전안내를 통해 2014학년도 초등교사 신규임용시험 체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수험생들은 변경된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 임용시험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학년도 초등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선발예정 분야 및 인원을 포함해 10월 4일 공고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