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 전문대 ‘다’그룹 전국 1위

4년제 ‘가’ 경상대 32위…‘나’ 인제대 9위·경남대 13위

2013-08-30     곽동민
경남지역 4년제 대학 중 ‘가’그룹(졸업생 3000명 이상)의 경상대는 취업률 46.6%를 나타내 전국에서 32위를 기록했다.

‘나’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4년제 대학에서는 인제대가 취업률 57.5%로 전국 9위, 경남대가 55%로 전국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그룹(1000명 이상~2000명 미만) 대학에서는 경남과기대가 68.1%로 전국 10위, 창원대가 54.8%로 전국 40위에 각각 올랐으며, ‘라’그룹(1000명 미만)에서는 가야대가 70.7%로 전국 6위, 부산장신대가 68.6%로 전국 7위, 한국국제대가 68.2%로 전국 8위에 각각 기록됐다.

도내 전문대 중 ‘가’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에서 마산대는 62.1%의 취업률을 보여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나’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대학 중에서는 진주보건대가 취업률 64.1%를 기록해 전국 20위·도내 1위를, 창원문성대가 62.3%를 보여 전국 25위·도내 2위, 창신대가 50.5%를 나타내 전국 57위·도내 3위에 올랐다.

특히 도내 전문대 중에서는 ‘다’그룹(졸업생 1000명 미만) 대학 중 한국승강기대가 취업률 94.9%로 전국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다’그룹의 도내 전문대 중에서 거제대가 85.9%로 전국 3위·도내 2위, 연암공대가 84.6%로 전국 4위·도내 2위, 경남도립남해대가 70.8%로 전국 9위·도내 4위, 경남도립거창대가 67.4%로 전국 14위·도내 5위, 김해대가 61.7%로 전국 33위·도내 6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도내 ‘다’그룹 전문대들은 대체로 상위권에 배치됐다.

교육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 연계 취업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난 6월1일을 기준으로 실시한 이번 통계는 전국의 대학, 전문대, 대학원 등의 2013년 2월 졸업자와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