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한자학회 국제학술대회 열려

2013-09-02     고상렬
제1회 세계한자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세계한자학회(WACCS, www.shijiehanzixuehui.com), 화동사범대(ECNU) ‘중국문자 연구와 응용 센터’, 한국한자연구소(경성대) 공동 주최로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상해 화동사범대학과 숭명도(崇明島)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자학회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회에 걸쳐서 열렸던 ‘한중일 한자문화 국제학술대회’를 모태로, 2012년 8월 제주 대회에서 세계화와 전문화를 목표로 국제적 조직으로 탄생하였으며, 올해 첫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자 문헌과 출토자료의 전산화와 공유 및 활용 등을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한자 문화권 국가들을 비롯해 프랑스, 캐나다 등 7개국 학자들의 총 4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한국의 전통 자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와 중국과 일본의 대표 자전과의 연계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90호-세계한자학회
제1회 세계한자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