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화장실 문화 만들고 싶었어요"

[창의력페스티벌 초등부 대상]양산 덕계초교 '해우소 놀래기들'

2013-09-02     황용인

 

 

양산 덕계초교 ‘해우소 놀래기들’팀(박호영·김형인·이태현·황유하)

 

양산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는 지난 1943년에 개교한 이래 미래 인재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어린이와 나눔과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 경험을 통해 지혜를 터득하는 어린이 등의 교육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우소 놀래기들 팀은 건전한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세면대 막힘방지 커버 만들기와 절약형 휴지걸이 등의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대상을 수상했다.

▲소감은.
-참가자 학생들이 최저학년인 3학년으로 구성되어 대상을 기대하지 않았다. 막상 우리팀이 호명되자 그 때의 그 기쁨은 이뤄 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기뻤다. 같이 오신 부모님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학생들이 발표한 주제와 내용은.
-학교화장실은 학생들 집 화장실과는 다른 분위기로 학생들이 많이 불편해 하는 것을 착안하고 우선 ‘가고 싶은 화장실, 청결한 화장실’을 만들기 했다.
그리고 문화적인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화장실 입구에 문화전시공간 만들기, 세면대 막힘방지커버 만들기, 절약형 휴지걸이 만드는 활동을 했다.
▲그 동안 어려웠던 점은.
-세면대 막힘방지커버를 만드는데 우리가 원하는 재료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웠고, 무엇보다도 절약형 휴지걸이를 만드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일정한 길이 만큼 잘려지도록 하는 장치를 개발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힘들었다.
▲지도교사가 바라본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평가한다면.
-이번 선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창의성 기법을 활용한 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점을 매우 칭찬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