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 성과

상반기 1411대 수리…오늘부터 하반기 순회 돌입

2013-09-02     정만석
진주시가 올 상반기에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를 운영한 결과 1400여대의 자전거를 무상수리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진주시는 하반기에도 이 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보다 더 많은 무상수리를 전개키로 했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 운영을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시가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에는 시범기관 9개 학교와 26개 읍면동에서 센터를 운영해 3114건에 1411대의 자전거를 무상수리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는 자전거 이용시민들의 편의제공과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보다 더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2일부터 대아중학교를 시작으로 5개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등 9개 시범기관을 순회하기로 했다.

그 외 읍·면·동은 오는 13일 문산읍을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무상수리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 밖에도 시 전역에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 일제수거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지도자 교육 등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0828자전거무상수리(11)경대[1]
진주시가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2일부터 순회하며 자전거 무상수리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