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수산물 '나눔가득 서울장터' 참가

2013-09-04     이홍구
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판로개척을 위해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 행사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는 도내 18개 전 시·군 92개 농가(업체) 433여개 품목이 선보인다.

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령 망개떡, 하동 녹차 등 경남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알리고 도내 영세농가의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홍보관을 설치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대장경축전 등 경남의 주요 행사들을 홍보하고 하동 녹차 ·다식 만들기와 사천 무방부제 딸기잼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미르피아 아이온 앙상블(대표 백진경)의 ‘동지섣달 꽃본 듯이 날좀 보소’ 공연도 소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전국 규모의 최대 직거래장터 행사로 경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 판매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수산물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