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9700원어치 물티슈 '슬쩍'

2013-09-09     김철수
고성군 모계장(54)이 마트에서 9700원어치의 물티슈를 몰래 슬쩍하다 즉심행에 처해졌는데….

지난 7일 오후 3시께 고성읍 한 마트에서 6급 공무원인 B계장이 진열된 물티슈 3개를 상의 안에 숨긴 채 계산대를 피해 나오다, 이를 수상히 여긴 마트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들통이 나고 망신살.

이날 B계장은 처음부터 물티슈를 가져간 사실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다가, 마트 내부에서 녹화된 CCTV 영상물을 제시하자 물티슈를 슬쩍 한 것을 인정하며 뒤늦게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