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길 실종 장애인 3시간만에 구조

2013-09-09     강진성
지난 5일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 등반에 나섰던 정신지체 장애인이 길을 잃은 지 3시간만에 구조됐다. 8일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께 진주의 모 교회 관계자 7명은 월아산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던 중 정신지체장애인 A(53)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주소방서와 경찰 등 17명은 등산로 주변과 마을 등을 수색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진성IC부근에서 순찰중이던 경찰에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은 A씨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교회 측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