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캐나다 대사 진주시 방문

윈터루드-진주남강유등축제 관계 증진 환담

2013-09-12     정만석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11일 캐나다-한국 외교수립 5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증진을 위한 지역 방문 일환으로 11일 진주시를 방문했다.

데이빗 채터슨 대사는 이창희 진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지난 2월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윈터루드 축제기간 중 유등을 전시 하는 등 협력증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날 한-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오타와 윈터루드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함께 기념하는 기념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대사는 “진주와 캐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주와 캐나다 간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 2월 윈터루드축제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초청돼 역사상 최초의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LA한인축제를 비롯, 11월에 개최하는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도 진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해외진출이 될 수 있도록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진주시의 최대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대기업유치에도 협력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캐나다와 경남도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진주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방문,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포함한 울산시 대표단과의 만남, 현대 중공업 방문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진주시에는 2013년 2월말 현재 총 48명의 캐나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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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캐나다-한국 외교수립 5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증진을 위한 지역 방문 일환으로 11일 진주시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