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로 빛나는 남강유등 기대하세요

일부 유등 최첨단 소재 적용 화려함 예고

2013-09-13     강민중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등 전기 소재가 삼파장에서 최첨단 LED로 바뀐다.

지난 12일 오후 남강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마무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유등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의 유등은 항상 똑같은 색을 띄며 진주남강을 밝혀왔다. 하지만 올해 선보이는 이 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화하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특히 시간의 변화에 따라 유등의 색상 또한 한 가지에서 최대 네 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도 가능해 높이 5m이상 대형등이 한순간에 새옷으로 갈아입는 진풍경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에는 잉어, 용쟁호투, 자유의여신상, 나이아가라폭포 등의 수상등(燈)과 31개 읍면동 상징등(燈) 등이 선보인다. LED전구는 긴 수명에 전기료가 저렴하고 밝기가 밝으며 색이 선명한 것이 강점이다.

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부국장은 “올해 축제에는 전기 소재에만 변화를 줬지만 내년부터는 유등 모양도 IT·로봇 등의 최첨단등(燈)으로 변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LED등으로의 교체는 노병주 제전위원의 제안으로 계획됐다. 이러한 변화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경쟁력강화와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내달 1일부터 진주성 및 남강일원을 수 놓는다.

잉어등색변화
LED로 제작된 잉어등의 색이 변화하는 모습
잉어등
LED로 제작된 잉어등의 색이 변화하는 모습
LED로 제작된 잉어등의 색이 변화하는 모습

LED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등의 색이 변화하는 모습
자유여신장
LED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등의 색이 변화하는 모습
자유여신상 색변화
LED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등의 색이 변화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