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창원, 윈드서핑족 몰려온다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대회·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2013-09-23     이은수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2
지난해 개최한 창원시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 경기장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양레포츠스쿨과 스쿨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윈드서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혼합오픈 △RS:X △미스트랄 △펀&포뮬라 △단체전 등으로 치러지며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약 3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오는 27일에는 선수모의레이스, 28일 오전 선수등록에 이어 오후 2시 개회식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부(RS:X, 미스트랄) 참가선수에 한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되며, 선발된 선수는 오는 10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안 챔피온십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장세원 창원시윈드서핑연합회 회장은 “앞으로 창원시 해양레포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조직위원회(사무국장 016-844-7834)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