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축제현장서 출산장려 캠페인

2013-09-25     정만석
진주시가 대학 축제기간 중에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축제방문객을 대상으로 결혼·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근 젊은 층의 가치관 변화와 취업난 등 다양한 사회 경제적 요인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거나 지연하는 추세에 예비 부모가 될 대학생들의 인식개선을 위해서다.

진주시는 25일~27일까지 개최되는 진주보건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상대학교,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축제현장에서 각각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출산장려팀 직원과 ‘아이로미래로 여성연합’회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행복의 3박자는 결혼·출산·가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현수막과 가족사랑 사진 전시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대학생의 결혼 및 자녀관 조사, 한줄로 표현하는 결혼이란! 등의 현장 참여 코너도 마련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낮은 혼인율과 출산율의 심각성을 되짚어보고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설문조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