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다볕자연학교 ‘귀요미’ 귀농귀촌장터 열려

2013-09-26     이용우
KRA농어촌희망재단이 후원하는 함양군 ‘귀요미’ 귀농귀촌장터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번째로 이달 28일 함양군 서하면 함양다볕자연학교(구 봉전초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귀요미’귀농귀촌장터는 올해 월 1회씩, 내년에는 월 2회, 후 내년에는 매주 열릴 예정이다. 또 전국 귀농 귀촌인들의 소통공간으로서 향후 정기적 모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25일 다볕자연학교에 따르면 두번째 ‘귀요미’ 귀농귀촌장터는 28일 오전 11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장터는 돈과 상품을 바꾸는 단순한 교환시장이 아니라 물물교환과 정보교환 그리고 천제와 잔치까지 열리는 우리 옛 시장을 구현하고 있다.

귀요미 장터가 열리는 함양 다볕자연학교는 숙식이 가능하며,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 등 명승이 즐비한 화림동 계곡이 바로 코앞이고, 황석산, 백운산, 기백산, 남덕유산 등 명산 또한 앞뒤로 포진해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이일우(58) 귀요미 추진위원장은 “귀농귀촌 전문장터 첫 행사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욱 알찬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사고팔거리 등을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하여 ‘장터 오페라’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귀요미'귀농귀촌장터 운영
전국 최초로 함양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귀요미’ 귀농귀촌장터가 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두번째로 연다. 사진은 지난달 첫번째 열린 ‘귀요미’장터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