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조열제 교수,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2013-09-30     곽동민
국립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조열제(61) 교수가 ‘제11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자연·생명과학분야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경상대는 경남도가 제11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경상대학교 조열제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박동수 박사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열제 교수는 자연과학과 공학뿐만 아니라 경제학ㆍ인문사회과학과 특히 수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많이 쌓아온 수학자다.

조 교수는 지난 35년간 비선형함수해석학분야의 연구를 통해 부동점이론, 변분부등이론, 상보성이론, 최적화이론, 부등식이론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SCI(E) 수학전문잡지 등에 500편(SCI논문 330편 포함 )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인용횟수 세계 상위 1%에 들어가는 논문이 15편으로 경상대학교의 수학분야가 1위를 차지한 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9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경남과학대전 개막식에서 과학계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조열제1
조열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