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차황 실매지구 산사태 복구 완료

2013-09-30     원경복
산청군은 지난해 태풍‘산바’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지역인 차황면 실매 일대에 대한 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6억여원으로 6개월에 걸쳐 복구사업이 추진됐으며 사방댐, 골막이, 전석바닥막이, 전석기슭쌓기, 전석찰붙이기 등 사방공법이 적용되었다.

이 지역은 피해재발을 방지하고 견실복구를 위해 전문가들에 의한 원인조사와 실시설계 사전심의를 거치는 등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공사 중 공무원 및 사방관련 관계자들이 사업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였으며 산사태복구사업의 시범지구로 선정이 되어 향후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태호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산사태 증가에 대비해 생활권주변의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황산사태복구완료
차황산사태복구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