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고, 2013 축구리그 우승 시상

2013 전국 축구리그 경남권 시상식 개최

2013-10-02     박성민
경상남도축구협회는 1일 창원축구센터 3층 대강당에서 선수단 및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시상식은 크게 개인과 단체상 두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초등서부 우승에는 마산합성초, 초등중부 우승에는 김해외동초, 중등부 창원토월중, 고등부 경남정보고가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부상으로 장학금 300만원(초등부) 500만원(중등부) 700만원(고등부)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에 열린 경남권역 경기가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된데 대해 신임회장으로써 경남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수상하는 수상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국 왕중왕전에 출전해서 우리 경남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리그는 도내 43개팀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지난 달까지 초등서부, 초등중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420여 게임을 소화했다.

이는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경기수가 많은 수치다.


고등부 개인상 수상자들
지난 1일 창원축구센터 3층 대강당 열린 ‘2013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 시상식’에서 고등부 개인부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경남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