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中 흑룡강성 여행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

2013-10-04     허평세
통영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흑룡강성 여행관계자와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가진 통영관광 설명회 개최 성과로 당시 통영에 많은 관심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팸투어에는 중국 흑룡강성의 9개 여행사와 하얼빈방송국 및 신문기자 등 총18명이 참가하며, 시립박물관과 케이블카, 요트, 장사도 해상공원, 국제음악당, 세병관, 동피랑, 이순신공원 등 통영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중국관광객 모객 가능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투어를 동행 취재하는 하얼빈방송국 등 언론사들은 기자뿐만 아니라 아나운서까지 대동해 취재한 내용을 자체 제작, 흑룡강성내 TV에 방영할 예정이어서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중국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흑룡강성과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통해 통영이 서울과 제주도를 이은 중국관광객 패키지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