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화정면 전지미 유래비 제막식

2013-10-07     박수상
의령군은 지난 3일 화정면 남강변 전지미공원에서 전지미 일대의 절경을 기념하는 유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유래비는 전지미공원에 높이 3.7m, 폭 5m 규모로 전지미가 경치가 수려하고 으뜸이라는 뜻의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 모습을 띠고 있다.

전지미는 아홉 개의 바위(빨래바구, 무지개바구, 시렁바구, 농바구, 홈바구, 아들바구, 장군바구, 깔래바구, 호랑이바구)로 이루어진 경치 좋은 절벽으로 당시 이곳 절벽에 하늘과 땅이 처음으로 열려 시작되었다는 뜻이 담긴 천지부판(天地剖判)이란 표석도 있었다.

군은 지난 2011년 12월 이곳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살려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의령군 화정면 전지미 유래비 제막식
의령군 화정면 전지미 유래비 제막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