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도시 진주를 ‘꽃’피운다

개천 꽃 예술작품전 경남육성품종 전시회 열려

2013-10-08     임명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등 굵직한 지역 축제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분위기도 높이기 국산 꽃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개천 꽃 예술작품전’과 함께 추진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우리 꽃 25품종을 지난 5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간, 진주에 있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경상남도가 만든 우리 꽃 품종 전시회’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개천 꽃 예술작품전’ 경남 육성품종 전시회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사)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 진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전국 규모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그리고 드라마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산 우수 꽃 품종을 소개하여 우리 꽃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주는 등 경남농업의 저력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개천 꽃 예술작품전은 50여종의 꽃꽂이 작품과 함께 화훼연구소에서 육성 개발한 신품종 꽃이 전시되고 있다.

우리 꽃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의 품종별 기호도 조사, 꽃을 이용한 생활 속 작품 소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꽃에 대한 친밀감을 갖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농업기술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리 꽃 전시는 옐로킹을 비롯한 장미 6품종과 그린호프 등 국화 12품종, 썬캡을 포함한 거베라 7품종, 등 화훼연구소가 개발 육성한 3화종 25품종이 전시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과 전시회는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관람객에게 홍보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인식전환을 통한 소비촉진 유도와 우리 꽃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