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대학, 경주 역사유적 문화탐방

2013-10-11     여선동
제11기 함안박물관대학 수강생 55명은 10일 경주지역의 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및 활용실태를 배우기 위해 탐방했다.

나주문화재연구소 이주헌소장(전 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실장)의 안내로 경주에서 유일하게 재성(在城)명 기와가 출토되어 신라왕궁터로 널리 알려진 ‘월성’과 삼국시대 미추왕릉, 23기의 고분이 있는 사적 512호 ‘대릉원’ 및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중인 ‘쪽샘지구 발굴현장’을 찾았다.

군은 이번 탐방으로 박물관대학의 운영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등재를 앞두고 지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함안박물관대학은 지난 2003년에 개설해 현재까지 11기, 연 670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박물관탐방
함안박물관대학 수강생들이 경주 역사유적지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