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남 선수단 결단식

2013-10-16     이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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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중앙중학교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남체육기를 흔들며 경남 체육인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남도 사진제공>


제94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경남도 선수단 결단식이 15일 오전 11시 창원중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경남지사, 김오영 도의회 의장,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했다.

홍 지사는 “선수와 지도자가 동고동락하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경남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자”며 “마지막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 선수단은 44개 종목에 17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농구, 배구, 사이클, 씨름 등은 전통적으로 효자종목이며, 보디빌딩, 카누, 근대5종, 스쿼시 등은 지난해 보다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어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이번 전국체전 경남의 목표인 ‘13년 연속 상위권 입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