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장애인 바깥 나들이 실시

2013-10-17     여명식
하동군보건소(소장 최의자)가 신체적 장애와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평소 삶의 여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어울림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또 삶의 의지와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바깥 나들이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보건소는 지난 14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방문보건 등록 재가장애인과 가족 등 92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바깥 나들이를 진행됐다.

나들이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 등은 관광지 이락사를 탐방하고, 또 남해 스포츠파크 야외공원에서 바다와 함께 산책하며 주변 경관을 구경함으로써 평소 바다를 구경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더 없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또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파란 가을 하늘 만큼이나 맑은 마음을 갖게 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 앞으로도 이런 관광지 탐방 및 나들이 기회를 마련하여 장애인들이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아 사회참여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삶의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보건소 장애인 바깥 나들이.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14일 관내 장애인들의 바깥 나들이를 주선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