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무궁화라이온스, 함안대산중에 의류 기탁

2013-10-21     여선동
출신모교도 아니면서 지역 우수 여자축구선수 발굴에 힘써 달라며 의류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C지구 마산무궁화라이온스(회장 김점순)는 지난 18일 함안대산중(교장 신심희)을 직접 찾아 경남유일 여자축구부 선수들에게 써 달라며 의류를 기탁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긴 티셔츠 140벌과 바지 42벌을 학교장실에서 전달했다.

기탁식에서 김 회장은“ 시골학교에서 여자축구부를 운영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회원들의 제보로 지난 학창시절 어려웠든 생각에 조금이라도 선수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김해 생림면 출신으로 창원에서 골프웨어 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 봉사와 불우이웃돕기 등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의류기증
18일 함안대산중 학교장실에서 김점순 회장과 교장, 교직원,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