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강국 위상 강화’ 도약의 행사 마련

제33회 항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3-10-30     최창민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해 산·학·연 등 항공업계 종사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항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의 날’은 5인승 프로펠러 민간 여객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위상 제고 및 항공종사자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정부포상과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5연임 달성, 연이은 항공운송실적 역대 최대, 저비용항공사의 비약적인 성장 등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혁혁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우리나라 항공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ICAO에서의 역할 강화와 실효성 있는 항공안전을 위한 제도정비 및 관행개선을 당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가 지난 1일 제38차 IC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5연임이 확정된 후 처음 갖는 항공업계의 행사로 항공종사자들이 다함께 이를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도 항공의 날을 전후해 국민들이 항공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들이 항공업계 진출에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여러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