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6일부터 매입

2013-11-05     정철윤
거창군은 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입계획량은 총 3516톤(8만7907포대/40kg)으로 포대벼 3093톤(7만7327포), 톤백벼 423톤(1만580포)으로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포대벼는 각 읍면별 지정된 일자 및 장소에서 매입하고, 톤백벼는 19일부터 21일 동안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RPC)에서 매입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예년까지는 톤백벼 수매는 RPC에서 모두 매입했으나 올해는 농가 수송 편의를 위해 신청 읍·면에 한해 현지(위천면 해당)에서 매입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1등품 기준 5만5000원으로 작년보다 6000원 인상된 가격으로 매입 당일 지급한다.

나머지 금액은 내년 1월 중 최종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며 정산가격이 우선지급금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은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에서 우선 환수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남평, 운광, 새추청으로 매입규격은 포대벼(40kg)와 톤백(800kg) 두 종류다.

모든 포장재는 농식품부에서 고시된 규격을 사용해야 하며 출하자는포장재에는 품종, 년산, 생산자 성명, 주소(군명과 리명만 기재) 등을 기재해 수분함량이 13~15%로 건조된 벼만 출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