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 경쟁력, 여기서 나온다

2013년도 전반기 시험연구과제 결과평가회 개최

2013-11-05     임명진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13농업연구개발과제 분야별 결과평가회를 분야별 각 지정장소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시험연구과제 중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고 개발에 성공한 최신기술의 실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는 작물과 경영정보분야와 농업환경분야, 원예· 농산가공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도내 농업인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 전문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과제별로 평가를 실시했다.

결과평가회 심의 대상 사업은 올해 전반기에 수행했던 연구과제 중 완결과제 39과제와 추진 중인 연구과제 129과제 등 모두 167과제로, 각 과제별 핵심연구결과에 대한 발표내용을 평가 전문위원이 연구목표달성, 연구내용, 결과활용 등에 관해 평가했다.

분야별 과제를 살펴보면 작물·경영분야에는 ‘경남 브랜드 쌀 품질향상 연구’ 등 48과제, 돌발 병해충 예찰방법 표준화 기술개발 등 농업환경분야 31과제, 그리고 채소 신품종 육성 및 이용 촉진사업 등 원예분야 88과제로 경남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산물 품질고급화, 생산비 절감, 수출시장 확대, 친환경농업기술개발 등이다.

한편 이번 평가회는 결과활용에 따른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과제로 경남지역 논잡초 발생현황 및 관리방안 등 영농활용 55건과 풋고추, 양파 브랜드 평가지표 활용 등 정책제안 4건, 시설장미 신품종 등 품종등록 20건을 포함한 산업재산권 41건도 함께 평가를 받아 다음 달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중앙 평가회 제출 과제를 선정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중앙에서 평가를 받게 되는 영농활용자료와 정책제안, 산업재산권 관련 연구과제에 대해 충분한 지식과 정보공유가 될 수 있도록 중앙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결과평가회
결과평가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