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용궁시장-금산수삼센터 자매결연

2013-11-05     이웅재
국내 대표 수산시장과 인삼시장이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금산수삼센터는 지난달 30일 국내 최대 인삼 시장인 충남 금산수삼센터 교육관에서 상인회장과 상인,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의 시장발전프로젝트인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간 협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두 시장은 특판전 등을 통해 상호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삼천포용궁시장 상인 40여 명은 협약식에 이어 금산수삼센터를 견학하고, 금산수삼센터 상인예술단 통기타 동아리 ‘인삼향기’ 연주 감상, 인삼주 담그기, 금산인삼관 및 대둔산 관람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가해 양 전통시장 간 화합을 도모했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김원환 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산수삼센터와 새로운 협력과 상생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서로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삼천포_용궁수산시장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충남 금산수삼센터는 지난달 30일 금산수삼센터 교육관에서 상호교류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