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예회관 개관 1주년 공연 풍성

2013-11-05     정규균
창녕문화예술회관은 11월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준비했다.

15일 오후 7시30분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공연한하고 9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는 영화 ‘스파이’, 16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어린이영화 ‘슈퍼윙스’를 상영한다.

‘옥탑방 고양이’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60%, 군비 40%를 부담해 기획된 공연으로 2010년 4월 초연이후 창작연극 사상 최단기간에 1만회를 돌파한 작품이다. 2001년 도서출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03년 TV드라마로 제작 방영됐다. 작품 내용은 작가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경상도 엉시녀(엉뚱한 시골 여자) 정은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경민, 그들이 옥탑방으로 동시에 이사를 온다. 알고 보니 이중계약 집주인은 연락두절이 되고 옥탑방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이들의 치열한 다툼이 무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