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작업실을 공개합니다

8~10일 경남예술창작센터 ‘오픈 스튜디오’

2013-11-06     강민중
이지호작가 작업실
이지호작가 작업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고영조)이 운영하는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창작공간을 도민에게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8일부터 3일간 산청 창작센터 현장에서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 는 입주작가들이 일반인들에게 스튜디오를 개방해 작업과정 및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작가의 작품제작 현장을 직접 만나보고 그들의 작품세계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 현재 경남예술창작센터에는 박염지, 이지호, 이칠효, 정상섭, 조형섭 등 3기 입주작가 5명이 작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8일 오후 3시에 오프닝 행사를 가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입주작가들의 생생한 창작의 과정을 볼 수 있는 개별스튜디오를투어하고, 창작센터 전시장에서 작가들의 최근 신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프닝 당일 오후3시 행사에는 지역미술계의 전문비평가를 초청해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 이해해보는 전문가비평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창작센터 입주작가의 작품제작 및 생산과정을 외부에 공개하여 작가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입주작가들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자기성장의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예술창작센터는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통영고속도로 생초IC에서 1~2분 거리에 있다.

문의055)973-7101, 213-8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