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폭소콘서트’…양산 시민 ‘배꼽 주의보’

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13-11-08     손인준
최고의 코너, 최고의 개그맨들이 펼치는 웃음 퍼레이드 ‘개그 폭소 콘서트’ 공연이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30분 2차례 펼쳐진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공연전문기획업체 지스타엔터컴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KBS 개그 콘서트’ 공연 형식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웃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내용과 출연진도 화려하다.

“브라우니! 물어~정여사” 코너에서는 생떼 지존 정여사가 배꼽 빠지는 ‘생떼 개그’를 선보인다.

“가루상이무니다~멘붕스쿨”은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박성호가 일본인 여학생으로 열연을 펼친다.

“웃음 빵빵~오성과 한음”은 두 남자의 대화 속에 웃음이 오가는 명물허전 웃음 폭탄이다.

그 외 ‘시청률의 제왕’ ‘나쁜사람’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 등 모두 13개의 코너에 박성광, 이문재 등의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한다.

관객들은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그맨들의 숨은 매력을 무대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1시간50분 동안의 ‘웃음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양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수준 높은 개그 콘서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지역에서는 그럴 형편이 못 된다”며 “그동안 TV로만 봐왔던 인기 공연을 양산 시민들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를 주최했다”고 말했다.

예매는 오는 28일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가능하다.

S석 35000원, R석 25000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된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