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특산물 시장조사단 중국 파견

2013-11-14     이용우
함양군은 중국으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해외수출상담 및 시장조사단(단장 하종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구성하고 지난 7일 중국에서 농산물 생산현장과 소비시장을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단은 북경 내 대형마트인 까르푸와 월마트를 방문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의 소비형태 분석과 현지 운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중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1/3을 차지하는 신발지 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의 품질상태 및 거래동향을 파악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함양군의 농산물 경쟁력을 분석하고 귀국했다.

하종희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수한 함양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과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상류층을 겨냥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공격적인 수출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양군 농특산물, 중국 대륙으로 뻗는다.
함양군 농특산물, 중국 대륙으로 뻗는다.
중국 수출상담 및 시장조사단 중국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