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美 LAEDC 에디 어워드 수상

2013-11-18     한호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유수 경제 단체로부터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비버리 힐튼 LA에서 열린 LA지역 경제개발 위원회(LAEDC)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LAEDC 제 18회 에디 어워드’를 수상했다.

LAEDC은 LA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경제 및 정책 등의 자문 역할을 주로 수행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사 및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상한다.

과거 이 상은 매직 존슨 LA다저스 구단주, 월드디즈니 컴퍼니, 보잉사 등이 수상 한 바 있으며, 올해는 조양호 회장과 함께 남가주대(USC), 로켓 및 우주체 관련 부품 제작사인 스페이스X사 등이 영예를 나눴다.

이날 조양호 회장은 “지난 40여년 전 대한항공이 서울과 LA를 잇는 항공노선을 개설하면서부터 LA는 아시아와 미국간 경제, 교육, 문화 교류의 중심지가 됐다”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LA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양호 회장이 이날 수상을 한 것은 한진그룹이 LA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경제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유수 경제 단체로부터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비버리 힐튼 LA에서 열린 LA지역 경제개발 위원회(LAEDC)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LAEDC 제 18회 에디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이 빌 알렌(Bill Allen) LAEDC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