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산업 현재와 미래 한눈에"

道 22일 창원서 ‘경남관광산업전’ 개최

2013-11-18     이홍구
도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올바른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2013경남관광산업전’이 오는 22~24일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경남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객 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경남관광 자원을 점검하고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랜드를 반영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의 관광수용 태세를 개선하여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메이져 여행사의 상품개발자와 해외 여행사 바이어들도 대거 초청했다. 경남의 각 기초지자체와 메이저 여행사의 상품개발자가 참여한 ‘경남 관광 상품 개발 Awards’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관광상품개발 및 경연의 장을 마련한다. 유럽, 미주권역 등의 여행사 바이어을 초청하여 해외관광객 1000만 시대의 경남관광의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남관광산업전은 기존의 관광 및 여행박람회 형식을 탈피하여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행사가 되도록 꾸며졌다.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관광·여행박람회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지자체 홍보에 치중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 행사는 경남관광에 초점을 맞추어 초청 바이어와 메이저 여행사 상품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와 바이어상담회(B2B)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도내 지자체의 관광상품개발, 관광자원 홍보, 지속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준다는 것.

이와 함께 일반인 참가 관광사진전과 경남관광지 홍보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입상자에게는 경남도지사상 및 창원시장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참가방법 및 참가신청은 2013경남관광산업전 홈페이지(www. gntf.co.kr)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경남관광산업전은 경남의 관광 특수성과 이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민·관과 관련 산업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