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사회관행 중 없어져야 할 사안”

정희성기자 ‘채용박람회의 불편한 진실’

2013-11-22     경남일보
채용박람회
 

독자위원들은 지난 한 달 동안 경남일보 기사 가운데 10월 30일·11월 1일·11월 5일 세차례에 걸쳐 보도된 ‘채용박람회의 불편한 진실’ 기획기사를 11월의 기사상으로 선정했다.

정희성(정치사회부) 기자가 쓴 이번 기사는 독자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독자위원들은 “지자체 채용박람회가 성과용 혹은 치적용으로 운영되는 현실과 구직자들의 실제 구직현황 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며 “채용박람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한 좋은 기사”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독자위원들은 “지자체의 치적용으로 전락한 채용박람회는 사회관행 중에 없어져야 할 사안 중에 하나”라며 “도·노동부·학교 등 여러 기관이 관계되어 있는 문제를 기자가 실태를 잘 파악하고 이를 적나라하게 기사화해 좋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독자위원들은 △특색과제 우수학교를 찾아서(11월 5일자 12면·정치사회부 곽동민 기자) △“비오는 밤 차선 안보여 운전하기 겁난다”(11월19일자 5면 정치사회부 정원경 기자) △긴급차량 단속카메라 앞에서 멈칫(11월 19일자 정치사회부 강진성 기자) 등 많은 기사들을 ‘이달의 기사상’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