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경남외고 정서현 수능 시험 만점

2013-11-28     손인준

 

양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정서현(19·영어과)학생도 국어B, 수학A, 영어B 3개 과목 및 사회탐구 2과목 등 5개 전 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정서현 학생은 경영학에 관심이 많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지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서현양은 “가채점 결과 만점이 나왔지만 OMR 카드 마킹에 실수가 나올 것을 두려워했다”며 “수능시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푼 문제들을 재검토하려고 노력한 것이 만점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늘 자기 암시를 했고 수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는 시험 끝나기 전까지 고민해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능시험은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내공을 쌓고 시험당일 집중력과 한 문제라도 더 맞추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양은 “사회적 의무를 모범적으로 이행하는 창조적 경영인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식은 자신만이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남외고는 전인교육과 외국어 인재양성을 지향하며 1988년 양산시 어곡동에서 개교된 이래 올해로 26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경남외고는 최근 학력이 급성장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