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재선충방제에 국군장병 투입

2013-12-05     한용
김해시가 내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 완전방제를 위한 사업에 돌입한 가운데 육군 5870부대 3대대(대대장 최정 중령)도 재선충병 퇴치를 위해 이달부터 매일 20명의 장병을 투입하고 있다.

이들 병력은 내년 1월까지 김해시 방제단과 합동으로 가야랜드 주차장에서 김해천문대 구간을 시작으로 고사목 제거와 절단한 나무 운반작업을 벌이게 된다. 군은 점차 방제구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섭 녹지과장은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노력에 힘입어 재선충병 방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도 참여해 민·관·군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협조해 재선충 완전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충
지난 3일 육군 제5870부대 연대장 공천희 대령이 장병들을 격려차 방제현장을 방문한 자리서 재선충병 피해현황과 방제대책을 보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