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성매매 업소 잇따라 철퇴

2013-12-06     이은수
창원서부경찰서 성매매업소 단속2
경찰에 적발된 불법 마사지업소-사진제공 창원서부경찰서.


경찰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잇따라 적발했다.

창원서부경찰서(서장 류재응)는 4일 오후 11시께 성매매 영업중이던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유흥가 밀집지역내 마사지업소를 단속해 업주 유모(53)씨와 여종업원 3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에 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적발된 업소는 약 250평 규모의 5층과 6층에 밀실 20개를 두고 각 방마다 샤워시설, 침대, 쇼파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CCTV 8개를 설치해 외부를 감시하며, 남자 손님 1인당 17만원을 받고 24시간 성매매 영업을 통해 하루 평균 약 200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소재 7층 건물 전체를 마사지업소로 운영하던 기업형 마사지 업소를 단속하는 등 금년에만 약 20개소의 성매매업소를 단속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법질서 확립을 위해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주택가 등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성매매업소 및 사행성 게임장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